노는 시간이 많은 백수라 이것저것 찌르다보니

이제 애니까지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다.


우연히 애니맥스를 보다가 '유루캠프'가 방송되고 있길래, '이건 뭐지?' 하고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도 간단히 리뷰를 쓴다.


국내에서는 애니맥스에서 방송중에 있다.

현재 2화까지는 방송이 되었고 18일에 3화가 방송 된다.



대표 이미지에서도 보여지듯이 여학생들이 캠핑을 즐기는 내용이다.


솔로 캠프를 즐기는 주인공 '시마 린'과 솔로 캠핑에서 우연히 만난 '카가미하라 나데시코'를 통해

캠핑 라이프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캠핑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캠핑 지식에 대한 것도 나온다.

첫 화에서는 불은 어떻게 피워야 하는지에 대해 나왔다.


일본의 '야마나시'현의 근처 캠핑장이 배경으로 그 근처 캠핑장이 많이 나온다.

주로 후지산이 보이는 곳을 가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 보는 내내 한가로운 캠핑과 함께 풍경이 어울러져 여유로운 느낌이 들어,

나도 올해에는 따뜻해 지면 한번 해 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ㅋ


캠핑장 도착하자마자 텐트를 훅훅 치는 주인공 '시마 린'

엄청 빨리 훅 치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물론 작은 사이즈라 빠르기도 했겠지만, 주인공의 체구가 작게 그려져서 그런지..

저런 작은 체구를 갖고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텐트를 다 친 후에 여유롭게 앉아서 책읽고 풍경 감상

애니메이션 진행 내내 별 말이 없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밤이 되었는데, 이때 우연히 만난 '카가미하라 나데시코'

아침에 자전거 타고 왔다가 힘들어 잠들었는데 밤이 되었다는...멍충미가 뛰어난 아이다.


같이 달빛을 받는 후지산을 보고 이 아이도 캠핑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이후부터는 주인공과 그외의 친구들 더 붙여서 캠핑을 하게 된다는 얘기 같다.



 2화에서는 호숫가가 아닌 넓은 평원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 때 나오는 배경들도 하나 같이 다 한가해 보여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게 한다... (일본이 아니더라도 국내로)



달려드는 강아지에게 어택당한 '시마 린'

역시 강아지들은 목줄을 하여도 안심하면 안된다.

어떻게 어택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쨌든 원작은 만화인것 같은데,

만화책도 한번 봐볼까 생각중이다.


올해 1월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들이 애니맥스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주로 즐기지 않는 나도 보게끔하는 것들이 많이 나왔다.


이번 라인업은 주로 일상물이 많다.

일상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티스토리 생성 후 검색 최적화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방법은 구글, 네이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외에 bing이 있지만 우선 구글, 네이버를 먼저 해 놓으면 어느정도 검색은 잡힙니다.


앞서 구글 검색 최적화 작업 링크는 아래 참고 해 주세요.


구글 검색 최적화 링크



네이버 웹마스터 등록을 위해 네이버 검색창에 웹마스터를 검색 해 주세요.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가면 이전에 등록한 이력이 없다면 아래와 같은 박스가 뜨는데,

사이트 추가를 클릭 해 주세요.


사이트 추가를 클릭하여 사이트 정보를 입력 해 주세요.

링크 쓰는 란에 본인의 티스토리 링크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사이트 정보를 입력한 후에 사이트 소유 확인을 하게 됩니다.

HTML 태그를 클릭하여 메타태그를 복사 해 주세요.




복사한 메타태그를 갖고 티스토리 > 블로그 관리 > HTML/CSS 편집으로 들어가 주세요.

들어가서 <head>바로 아래에 복사한 태그를 붙여 주시고, 저장하여 주세요.



다시 네이버 웹마스터로 돌아와서 보안문자를 입력하고 확인 누르면

소유확인 창이 뜨면 완료 입니다.


마지막으로 RSS 등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웹마스터 도구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연동사이트 목록이 뜹니다.

본인의 사이트를 클릭 해 주세요.



들어간 후 요청 > RSS제출 항목을 클릭 해 주세요.

RSS는 본인의 티스토리 주소 맨 뒤에 '/rss'를 붙인 후 확인을 클릭하면 됩니다.

 


쉽게 네이버 웹마스터를 통해 검색 최적화 작업을 완료 했는데요.

해당 작업을 모두 마치면 어느정도 컨텐츠가 쌓이면 노출이 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블로그 하세요!



회사 다닐때에는 하루하루가 늘 싸움이었다.

말도 안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 눈치 싸움, 파트너사 관리,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야근..


너무나도 많은 일이 하루 안에 일어난다.


그래서 늘 퇴근길은 터벅터벅 걸어 와던 것 같다.

(새벽 야근이 아닌 경우에...)


어쩔수 없이 무표정해 지고,

어쩔수 없이 어깨가 내려가고,

어쩔수 없이 창밖만 보게 되는...


이럴 때 듣던 노래가 오지은의 오늘의 하늘에 별이 참 많다 라는 노래이다.

한번 들어보기를...





업무만 하다보면 하늘을 보기가, 밖에 나가기가 어려울 때가 많았다.

그래서 점심에, 퇴근길에 잠깐 보는 바깥 세상이 좋기도 했다.

이 노래를 듣는 이유는 내가 일찍 퇴근해도 돌아가는 이유가 반영된 노래 같아서이다.



오늘은 조금 돌아가도
지하철 말고서 버스를 타고

창밖에 비친 멍한 얼굴
귓가엔 멜로디 어둑한 저녁

한 정거장 일찍이 버스에서 내리고서
타박
발걸음 내디면 조용한 밤 산책



혼자 터벅터벅 길을 걷다보면 혼자 힐링되는 기분도 있고

하루종일 어지러웠던 머릿속을 정리할 수도 있어 좋았다.


정말 소소한 바깥 구경이지만 이렇게라도 힐링하지 않으면

너무나도 힘들었기에..


그 때를 추억하면서 이 노래를 백수 때 들으니

지금 들어도 참 좋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된 러빙 빈센트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영화이다.


[짤막한 소개 영상]



러빙 빈센트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모인 4천명의 화가 중 107명을 선발하여

2년이라는 시간동안 62,450점의 유화를 그려 완성하였다.


빈센트 반 고흐의 강렬한 색감, 유화 텍스쳐를 영화로 보여주고

그것도 애니메이션으로..


정말 많은 손이 오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까지 이런 느낌의 영화를 본 적없어 신선한 느낌으로 영화를 감상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살아있을 때 단 한점의 그림만을 팔았다.

그가 죽은 지 1년 후, 죽음에 대한 의문을 가진 우체부인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그의 죽음에 대해 밝히고, 전하지 못한 편지를 보내기 위해 그의 죽음에 대해 추척하는 '아르망'


빈센트와 관련된 사람들을 통해 그의 삶에 대해, 빈센트라는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이다.


그가 귀를 잘랐을 때, 모두 미치광이라고 하며 그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다.

그러자 그곳을 떠나 정신병원으로 직접 입원하고 그 곳에서 미스터리한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영화가 상영되자 해외 유수의 매체들에게 호평을 받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고흐의 작품을 움직이는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는 것

그리고 그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호평을 받게 한 이유가 아닐까.


영화 속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이 담겨 있어 색체나 유화 필치가 너무나 잘 보인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주연 아르망을 그리고 있는 모습




영화속 장면들 중 별이 빝나는 밤을 보면 영화의 마지막 문구가 떠 오른다.


화가의 삶에서 죽음은 아마 별것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별을 볼 때면 언제나 꿈꾸게 되.

난 스스로에게 말하지. 왜 우린 창공의 불꽃에 접근할 수 없을까. 

혹시 죽음이 우리를 별로 데려가는 걸까


별을 보며 꿈꾸는 빈센트 반 고흐의 얘기를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가장 순수한 꿈을 꾸는 반 고흐가 떠 오른다.


빈센트 반 고흐의 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난 내 예술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싶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길 바란다.


"마음이 깊은 사람이구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빈센트 반 고흐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으로 유명해진 '채식주의자'를 쓴 한강 작가

나는 이상하게 유명하다, 상 받았다 하면 그 책외에 다른 책을 둘러본다.


참 성격 이상하게도^^;


가끔은 상 받은 작품들도 읽어보기는 한다.

어쨌든 한강작가의 '흰'이라는 소설에 대해 쓰고자 한다.


 

'흰' 소설책은 상당히 얇다.

정말 얇아서 시간만 있다면 몇 시간 안에 후루룩 읽을 수 있다.


늘 그렇듯 나는 한번 훅 읽고, 또 다시 한번 더 읽는다.

혹여 내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 하여..


실은 이 책을 읽을 때 맥주를 한 모금씩 홀짝하면서 읽었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문구야 하고 밑줄 쳤던게, 나중에 보니 왜 밑줄을 그었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하고.. 그래서 어쨌든 한 번 더 읽었다!


이 책은 흰 것에 대해 쓰겠다고 결심한 후 작가가 목록을 정리하여

모든 흰 것에 대해 쓴 책이다.



사라질-사라지고 있는-아름다움

더렵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희다'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하얗고 더럽혀지지 않은 것을 떠 올린다.

이 책은 그런 더럽혀지지 않은 고고한 흰 것에 대해 작가의 생각을 쓴 책과 같다.


흰 것의 단어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고,

그 속성들을 풀어나간 작가의 글귀들 모두 좋았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딱 하나만 적어보겠다.



이게 왜 마음에 들었는지...

이 책을 읽을 때 뭔가 배신감에 휩싸여 있었다.

그들이 나를 버릴 것이다. 그걸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이 문장이 마음에 들었는지도...



이 책은 앞서도 말 했지만 정말 얇지만 많은 얘기를 갖고 있다.

한번 읽어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는 얘기들이 많다.


'달떡'이라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를 주워담았다.


혹 간단히 책을 읽고 생각을 깊게 해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추천 해 주기 좋을 것 같다.


한강작가의 '흰' 외에 '소년이 온다'도 읽어 봤는데,

그 책에 대해서는 나중에 추가로 업로드 하도록 하겠다.


오늘도 다시 한번 '흰'을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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