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된 러빙 빈센트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영화이다.


[짤막한 소개 영상]



러빙 빈센트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모인 4천명의 화가 중 107명을 선발하여

2년이라는 시간동안 62,450점의 유화를 그려 완성하였다.


빈센트 반 고흐의 강렬한 색감, 유화 텍스쳐를 영화로 보여주고

그것도 애니메이션으로..


정말 많은 손이 오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까지 이런 느낌의 영화를 본 적없어 신선한 느낌으로 영화를 감상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살아있을 때 단 한점의 그림만을 팔았다.

그가 죽은 지 1년 후, 죽음에 대한 의문을 가진 우체부인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그의 죽음에 대해 밝히고, 전하지 못한 편지를 보내기 위해 그의 죽음에 대해 추척하는 '아르망'


빈센트와 관련된 사람들을 통해 그의 삶에 대해, 빈센트라는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이다.


그가 귀를 잘랐을 때, 모두 미치광이라고 하며 그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다.

그러자 그곳을 떠나 정신병원으로 직접 입원하고 그 곳에서 미스터리한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영화가 상영되자 해외 유수의 매체들에게 호평을 받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고흐의 작품을 움직이는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는 것

그리고 그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호평을 받게 한 이유가 아닐까.


영화 속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이 담겨 있어 색체나 유화 필치가 너무나 잘 보인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주연 아르망을 그리고 있는 모습




영화속 장면들 중 별이 빝나는 밤을 보면 영화의 마지막 문구가 떠 오른다.


화가의 삶에서 죽음은 아마 별것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별을 볼 때면 언제나 꿈꾸게 되.

난 스스로에게 말하지. 왜 우린 창공의 불꽃에 접근할 수 없을까. 

혹시 죽음이 우리를 별로 데려가는 걸까


별을 보며 꿈꾸는 빈센트 반 고흐의 얘기를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가장 순수한 꿈을 꾸는 반 고흐가 떠 오른다.


빈센트 반 고흐의 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난 내 예술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싶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길 바란다.


"마음이 깊은 사람이구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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