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너무너무 춥다.

어제 저녁에는 그나마 참을 만 했는데,

오늘은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온 몸이 어는 것 같았다.


그래도 난 노는 사람이기 때문에..

집에 있으면 몸이 쑤시기 때문에...


한파를 뚫고 외출을 강행했다!!



집 근처 탐앤탐스를 갔는데,

역시나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조금..없었다.


그런데 오후 되니 급 증가!!

역시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 것 같은...


한파를 뚫고 나온 나에게 주는 상인..

플레인 프레즐과 아메!!



실은 프레즐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고민했지만

한파 속을 뚫고 와서 그런지.. 배가 조금 출출했다.


플레인 프레즐에는 체다치즈지! 하고 골랐는데

그냥 우리집에 있는 치즈 녹인.. 나초용 치즈인가요...


그래도 나름 맛있었다.


추위에도 아이스를 마시는 나란......


어쨌든 힘들게 나온만큼 열심히 놀다 들어가리라!!


미세먼지가 꽤나 많다고 한 주말

오랜만에 나의 하나뿐인 남자친구님과 북촌으로 살짝 나들이를 갔다.



아주 오랜만에 나와서 좋긴했지만,

미세먼지가 많아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따뜻한 날씨에 안 나갈 수가 없었다.



남자친구님이 산책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안 가고 카페에 계속 있을 뻔 했다.



북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슬슬 달다구리가 땡기기도 하고 해서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케익&타르트 집에 들렸다.



아쉽게도 이름을 잊어버려서....



약간 구옥을 변형해서 장사를 하시는 것 같았다.

우리는 다행히 2층 창가자리가 나서 앉았다~



그냥 앉아 있기 그래서 계단을 조금 찍어본..





다행히 사진 찍을 때 사람이 살짝씩 없어줘서 금방 찍었다.

계단이 조금 오래되어 보이고 타일로 되어있어서

예뻐서 찍었는데, 역시나.. 나의 사진찍기 기술은...정말 안좋다.ㅋㅋ




우리가 고른 딸기 타르트와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는 많이 달지 않아서 참 좋았고

딸기도 새콤해서 아주 맛있었다.



커피도 앞서 마셨던 카페 보다 훨~~씬 맛있었다.



앞서 마신 카페의 커피는 많이 시고 그랬는데,

여기는 적당해서 마시기 좋았다.

(너무 시큼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미세먼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산책 나서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멋진 남자친구님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서 좋다.


오늘 날씨가 엄청 추움에도 불구하고 카페 산책..

백수 5개월 차가 되니 이제 몸이 근질근질 하다



처음 회사를 박차고 나올 때에는..

그래! 나 4년간 열심히 일 했으니까 이제는 쉴 때야!! 하고 나왔는데..



막상 5개월이 되고나니 조급해진다.

몸이 근질근질하고 조급해지면 이제 일을 구할 때라고 하던데..


그래서 오늘은 추움에도 불구하고 집 근처 카페로 나왔다.

마침 스벅 무료 쿠폰도 있기도 하고


퇴직금으로 산 놋북님과 함께 바람을 쐬러!!



LG터치그램을 샀는데 화면도 터치되고, 지문인식도 되고 나름 기능이 이것저것 많아서 만족중이다.

넓은 화면을 쓰고 싶어서 15.6인치를 샀는데 화면이 커서 역시나 좋다!

큰 화면이면 무거울 줄 알았는데 정말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편하다!



요 터치그램으로 어제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구경과 함께 컨텐츠 구상도 하고

백수다 보니 일자리도 찾아보고


나름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 건가..?


아무튼, 그래도 회사 다닐때 엄~청 하고 싶던 오후에 카페에서 시간 떼우기를 실천하고 있어서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5개월 동안 쉬면서 체력도 기르고 몸을 많이 돌봤던것 같다.


광고대행사를 4년 다니다 보니.. 잦은 야근에 내 몸이 완전 망가져 있었고,

퇴사 직전에는 더 심해져서 결국 퇴사를 결심하고 나왔다.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 아주 몸이 일하고 싶어 근질근질 해도

여유있는 마음과 건강해진 몸을 생각하면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또 오늘..


곧 어딘가의 노예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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