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꽤나 많다고 한 주말
오랜만에 나의 하나뿐인 남자친구님과 북촌으로 살짝 나들이를 갔다.
아주 오랜만에 나와서 좋긴했지만,
미세먼지가 많아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따뜻한 날씨에 안 나갈 수가 없었다.
남자친구님이 산책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안 가고 카페에 계속 있을 뻔 했다.
북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슬슬 달다구리가 땡기기도 하고 해서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케익&타르트 집에 들렸다.
아쉽게도 이름을 잊어버려서....
약간 구옥을 변형해서 장사를 하시는 것 같았다.
우리는 다행히 2층 창가자리가 나서 앉았다~
그냥 앉아 있기 그래서 계단을 조금 찍어본..
다행히 사진 찍을 때 사람이 살짝씩 없어줘서 금방 찍었다.
계단이 조금 오래되어 보이고 타일로 되어있어서
예뻐서 찍었는데, 역시나.. 나의 사진찍기 기술은...정말 안좋다.ㅋㅋ
우리가 고른 딸기 타르트와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는 많이 달지 않아서 참 좋았고
딸기도 새콤해서 아주 맛있었다.
커피도 앞서 마셨던 카페 보다 훨~~씬 맛있었다.
앞서 마신 카페의 커피는 많이 시고 그랬는데,
여기는 적당해서 마시기 좋았다.
(너무 시큼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미세먼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산책 나서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멋진 남자친구님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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