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괜히

십센치의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그 중에서도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이다.



현재 십센치는 권정열 혼자 활동 중인데,

2인조 있을 때에도 매력있었는데, 지금도 괜찮은 것 같다.


워낙에 권정열 목소리가 톡 찌리는 것 같으면서도

안에 감정이 스며든 목소리 같아서 일까?


2인조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는데,

폰서트로 홀로선 권정열의 모습도 괜찮다!



어쨌든 십센치 노래는 진리라는것?!




우선 노래를 들어보고!


[십센치-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노래듣기]


오늘 밤이 무서워서 같이 있어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노래

괜히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을 들키기 싫을 때 

슬~쩍 보내주거나 들려주면서 같이 있어 달라고 하는 것도!!



혹시나 내가 못된 생각 널 갖기 위해 시꺼먼 마음
의심이 된다면 저 의자에 나를 묶어도 좋아
창밖을 봐요 비가 와요
지금 집에 가긴 틀렸어요
버스도 끊기고 여기까진 택시도 안와요



버스도 끊기고 택시도 안온다는 억지!!


노래 가사가 너무 귀여워서 정말 같이 있어주고 싶다.

괜히 벌레가 무섭다고 하고 바람 소리가 무섭다고 하고

방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하고.


나 같으면 귀여워서라도 같이 있어주고 싶은..


이런 애교 넘치는 노래를 금요일에 듣자니 귀가 말랑말랑하다.


드디어 내일 주말도 오고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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