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문의 노래를 듣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비행운이라는 노래를 듣고 난 후 같다.


이 노래는 회사에 다닐 때 친구가 좋다고 추천 해 줬던 기억이 난다.


주로 추천을 통해서 노래나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앨범 표지 디자인이 이쁘다.



우선, 노래 들어보기!




이 노래는 역주행한 노래였는데,

표절 의혹 등 이슈가 있어 좀 논란이 되었다.


그래도 듣는 이유는 가사가 나의 상황과 비슷했기 때문일까?


노래의 첫 시작은 이렇다.


매일 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 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모든 직장인이 그렇지만 하루하루가 잿빛이고,

똑같은 일상 때문인지 팽이같은 회사의 부속품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 것을 잘 나타낸 것 같아서 일까... 


퇴근길에 들으면 우울하면서도

이 시작 부분이 나올 때면 뭔가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비행운에서 이슈가 되었던 가사는 아래와 같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작가 김애란님의 단편소설 '비행운'에 나오는 구절과 겹쳐 표절 논란이 있었다.


결론은 문문 측은 김애란 작가님과 단편소설 '비행운'제목과 구절에 대해 합의 했다고 하니,

표절은 아니고 인용?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하여 이슈는 일단 종결되었다.


이 노래를 통하여 김애란 작가님의 '비행운'소설도 이슈가 되었으니

결국 둘 다 잘 된일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하다.


어쨌든 이슈가 있던 노래라고 해도

노래라는게 내가 처한 상황, 나의 감정과 맞아 떨어질 때 좋은 노래라고 생각하듯

나는 나의 상황과 맞는 가사, 멜로디 때문에 그 때 비행운을 많이 들었고

나름의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공감된 가사 한 구절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억지로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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