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엄청 추움에도 불구하고 카페 산책..

백수 5개월 차가 되니 이제 몸이 근질근질 하다



처음 회사를 박차고 나올 때에는..

그래! 나 4년간 열심히 일 했으니까 이제는 쉴 때야!! 하고 나왔는데..



막상 5개월이 되고나니 조급해진다.

몸이 근질근질하고 조급해지면 이제 일을 구할 때라고 하던데..


그래서 오늘은 추움에도 불구하고 집 근처 카페로 나왔다.

마침 스벅 무료 쿠폰도 있기도 하고


퇴직금으로 산 놋북님과 함께 바람을 쐬러!!



LG터치그램을 샀는데 화면도 터치되고, 지문인식도 되고 나름 기능이 이것저것 많아서 만족중이다.

넓은 화면을 쓰고 싶어서 15.6인치를 샀는데 화면이 커서 역시나 좋다!

큰 화면이면 무거울 줄 알았는데 정말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편하다!



요 터치그램으로 어제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구경과 함께 컨텐츠 구상도 하고

백수다 보니 일자리도 찾아보고


나름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 건가..?


아무튼, 그래도 회사 다닐때 엄~청 하고 싶던 오후에 카페에서 시간 떼우기를 실천하고 있어서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5개월 동안 쉬면서 체력도 기르고 몸을 많이 돌봤던것 같다.


광고대행사를 4년 다니다 보니.. 잦은 야근에 내 몸이 완전 망가져 있었고,

퇴사 직전에는 더 심해져서 결국 퇴사를 결심하고 나왔다.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 아주 몸이 일하고 싶어 근질근질 해도

여유있는 마음과 건강해진 몸을 생각하면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또 오늘..


곧 어딘가의 노예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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